꿈을 이뤄드립니다.
세계에 우뚝 선 한국인 9명의 비밀
이채영(Celina Lee) 지음.
Dream 이희준, 10번째 Chapter 를 채워넣다.
mycoblee@gmail.com
+82. 10. 6276. 0627
<당신을 통해, 나는 또 한 뼘 자랐습니다.>
선택한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며 20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바람에 맞서 싸웠고, 당당하게 패배를 시인합니다.
그리고 주어진 달콤함도 마다하지 않고 함께 어울립니다.
9명의 저자(주인공)들 중에 딱 한분의 글을 읽어내려갔습니다.
대단한 분의 글인데 그리고 이채영 작가님의 언어인데,
그 안에 저의 고민과 노력이 보여 잠시 멈춰섭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저희는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데 우연하게 인생의 길라잡이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훈이 쉐프님을 인터뷰한 책의 저자분과
차를 나누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저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번이라도 마주한 모든 이들을 ‘내사람’이라
표현하지요. 어떠한 차별도 어떠한 선도 없습니다.
그저 제가 그리고 그들이 들어왔다 나가는 것이지요.
2012년 마지막 달. 또 한번의 따스함이 다가왔습니다.
꿈에 대해 그리고 꿈을 현재로 가져오기 위해 선택을 앞 둔 제게
‘용기’가 배달되었습니다. ‘사람’이라는 모습으로요.
저는 단 한번도 다르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조금은 재미있는 상상을 하기도 하고
조금은 엉뚱한 이야기들이 펼쳐지지만
다르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그저 제 삶의 일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스물다섯, 어리지만은 않다고 생각하는 나이에 내 사람들은 그리고
저를 바라봐주시는 분들은 ‘평범하지 않아.’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언제부터였을까요?
수영선수를 했지만 스타트 신호에 놀라 늘 스타트가 느렸던
초등학교 시절일까요.
아는 친구는 고작 5명. 다른 동네 중학교로의 진학.
그리고 학생회장이 되었을 때일까요.
아니면 하얀 얼굴을 까맣게 만들어 버린 생애 첫 자원활동지였던 캄보디아에서
였을까요.
이것도 아니라면,
아! 1년에 한번 드리러 가는 기도를 하다 받게 된 전화 한 통에
떠나게 된 평생을 옆에 둘 수 있는 친구를 만들게 해준 유럽여행이었을까요.
졸업후 4년만에 조우한 친구의 첫마디 ‘너 도서관 짓고 있어?’에
마음이 움직여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전세계로 펼쳐보자는 Books For Africa
프로젝트가 1년 4개월간 1,507권의 책과 아프리카 말라위에 기부된 400권의 책
그리고 Book Giver 들의 마주함 때문이었을까요.
글을 하나씩 써내려가다보니 무척이나 특별한 사람이 되어갑니다.
평범하다고 외치면 책을 덮으시겠죠?
괜찮습니다. 제 꿈 이야기는 아직 꺼내지도 못했으니까요.
저는 사람만큼이나 ‘숫자’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전공도 회계학을 택했지요.
지금도 학문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학문을 선택하기 위해 고심하던 그 날을 그 때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4학년 1학기를 마무리하는 중입니다.
숫자는 사람에게도 해당하지요.
하지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나이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가족을,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자기자신의 언어로 세상을 바라보고
나이가 많다고 해서 진정성있게 세상과 마주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숫자는 숫자에 불과하지요.
제게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비눗방울’ 사부님이 있습니다.
대학 3년차 공허한 날이면 ‘비눗방울’을 불었습니다.
학교 뒤, 남산 팔각정에 앉아 불던 어느날.
동네 놀이터에서 제가 가진 비눗방울보다 3배는 큰 직접만든 비눗방울을 연신
불어대는 꼬마 숙녀와 나란히 앉았습니다.
그저 말없이, 불고 또 불었습니다. 푸~푸.
제게는 고사리 손으로 비눗방울을 만든 그 아이가 인생 선배가 되었지요.
제 삶의 지론이 그렇습니다.
세상을 오래 살아서 얻을 수 있는 경험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언어로 바라보는 삶은 나이와 상관이 없다고요.
그래서 늘 경청하려 합니다.
그래서 늘 마주하려 합니다.
그래서 늘 배우고자 합니다.
세상엔 너무나 많은 이야기가 있고
세상엔 너무나 존경할 만한 따듯함이 많고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숫자’는 그들을 만날때마다
비로소 의미가 부여됩니다.
당신은 제게 몇번째 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걸까요?
저는 ‘사람’과 ‘숫자’와 ‘연결됨’을 흥미있어 합니다.
사람을 만나는 수가 늘어날 수록 링크도 늘어납니다.
사람은 모두가 다릅니다.
그렇기에 사람마다의 이야기도 모두 다르지요.
저는 열심히 듣고 필요한 것 흥미로운 것을 휴지에 메모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옮겨가는 발걸음 하나하나에 가능성을 연결시킵니다.
과거엔 이런 생각을 했지요.
자판기를 뒤집어보면 더 편하지 않을까?
삶은 감자를 스프에 넣고 쨈을 찍어 먹으면 맛이 참 좋은데.
과일을 얼리면 아이스크림이 되지 않을까?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회계학을 전공했지만 내가 요리를 배운다면?
꽃을 예술화하는 플로리스트가 된다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1불짜리 키트를 선물할 수 있다면?
서울 곳곳에 나만 아는 그림을 그려놓는다면?
세계를 여행하며 내가아는 골목길에 내 사진을 붙여 놓는다면?
이런 생각을 통해 연결될 이야기들을 기다립니다.
요리를 생각했더니, 르 꼬르동블루의 Andre 회장님을 만났지요.
꽃을 떠올렸더니, 플로리스트가 하는 야식 집에 초대되었습니다.
흥미롭고 재미납니다.
그리고 바라봅니다. 노력합니다. 고민합니다. 결정합니다. 움직입니다.
이게 바로 꿈을 현재로 가져오는 연습입니다.
누구에게도 배우지 않았지만 제게는 필요한 시행착오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합니다.
스물다섯.
이제 한달만 더 있으면 학생이라는 커다란 울타리에서 벗어납니다.
그 누구보다 기다려왔지만 또 망설였지요.
저도 아버지의 아들이고 어머니의 아들이며
모범적으로 적응한 대한민국의 학생이니까요.
하지만, 망설임은 없었습니다.
그동안의 연습과 시행착오가 이번 만큼은
지지를 하고 나섰기 때문이지요.
먼저, New York 과 London 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가서 무엇을 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세상에 당당하게 외쳐보려 합니다.
‘나, 이희준 여기에 있다.’
점이 아니라 선이 되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나와 연결된 점들을 이제 하나씩 찾아가는 여정을 떠납니다.
제가 진행한 Books For Africa 프로젝트가 그러했던 것처럼.
나의 작은 움직임이 세계 곳곳에 미칠 영향을 그려보면서
더 넓고 깊은 그리고 두렵지만 즐기기 위해 새로운 도전 앞에
서고자 합니다.
그리고 배울 겁니다.
나의 메세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Tool을 찾아
최고가 되려합니다.
학문으로 배웠던 회계가 될 수도 있고 요리, 꽃, 광고, 카피, 패션
역량이 된다면 공학이 될 수 도 있겠지요.
아직은 꿈을 꿉니다. 그리고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합니다.
나 스스로를 위해서.
그래서 사람을, 기업을 힐링하고 동기부여하는
Motivator 가 될 겁니다. 누군가의 잠재력을 알아봐주고
이끌어내주는 것.
그것에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된 지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상황마다, 사람마다, 프로젝트마다 실험을 멈추지 않았고
준비는 되어있습니다.
지금부터 필요한 것은 세계의 중심에 서서 필요한 정보를 나의 언어로
해석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한 도구를 활용하여
전달하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딱 봐도 쉽지 않겠지만, 꿈은 목표가 되었을때 내것이 되지요.
꿈을 현재로 가져오는데 주저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많은 Motivator 들과 내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회사를 만드려 합니다.